예술사 2

진중권 미학의 눈으로 읽는 서양 예술사 | 영원을 향하여 이집트 예술의 원리

선사시대를 넘어 역사시대로 선사시대를 넘어서 문자가 생기고 이제 역사시대에 도래했다. 역사시대에 도래하고 선사시대의 창작활동의 의도인 주술성이 밀려나기 시작했다. 종교숭배의 예술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그 중 이집트는 철저한 종교 숭배의 예술이었다. 이집트의 그림 그림을 그린다는 것. 그것은 형과 색을 이룬다는 것이다. 이집트 사람들이 어떻게 형을 만들었을까? 에르빈 파노프스키 - 미국의 미술사학자는 비례론을 말했다. 비례론이란 어떤 대상이 갖고 있는 비율. 예술 측면에서 비례는 대상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아름답게 느껴지는 비례는 달라져왔다. 그러나 Canon(이상적인 인체비례, 규범 기준)은 존재하고, 비례에는 객관적 비례, 제작적 비례가 있다. 객관적 비례와 제작적 비례 ..

진중권 미학의 눈으로 읽는 서양 예술사 | 01 태초에 아름다움이 있었다. 예술의 발전

1 태초에 아름다움이 있었다. 예술의 발전 15000년전의 그림 동굴 벽화를 보자. 원시적 시대 사람들은 감각적으로 본능으로 생생한 묘사를 한다. 생존하기도 바쁠텐데 이들은 왜 그림을 그렸는가? 3가지 가설의 발전 유희 기원설 → 흥미를 찾기 위해, 삶의 여유를 느끼기 위해 노동 기원설 → 징과 장구 현 등의 발명기원에서 볼 수 있듯이 노동 활동 중 발생한 산물 들에서 비롯한 것이다. 노래를 통해서 노동의 숙고를 이겨냈다. 주술 기원설 → 주술적인 세레모니다. 원시시대는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다. 가상의 일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 라스코 동물벽화에 그려진 소에 창을 던진 자국들... 이들은 왜 척박한 환경속에서 이 그림을 그렸는가? 사냥의 일련의 과정을 기록하자 놀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