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식

레이달리오의 신용주기이론

이도울 2023. 8. 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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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달리오

레이 달리오(Rey Dalio)는 미국의 헤지 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립자이자 고문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경제학자이자 금융가로서, 자산 관리 및 투자 전략 분야에서 그의 독특한 시각과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원칙(Principles)"이라는 책을 통해 그의 경영 및 인생 철학을 공유하였으며, 조직 내외에서 이를 적용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헤지 펀드 중 하나로 꼽히며,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복잡한 투자 전략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그의 역할은 두드러집니다. 달리오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 및 경제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과 견해를 제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돈과 재화는 거래된다. 중앙은행과 중앙정부는 협력하여 돈과 금리를 만든다. 신용의 흐름은 대출이 중요하다. 신용과 빛은 수입을 만든다. 신용을 이용하여 돈을 빌리고, 돈을 지출한다. 이 돈은 누군가에게 수입이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의 생산성은 증가한다.(과학기술의 발전)

 

GDP(국내총생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일종의 단기, 장기 사이클이 있다는 것이 레이달리오의 설명이다. 시장가격은 소득, 지출, 신용을 합한 것을 재화의 양으로 나누어 결정된다. 이 가격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금리를 올리고, 디플레이션은 이 반대이다.  

 

초기(경제성장기)에는 모든 것이 잘될것이라 생각하는 낙관적인 생각이 반영된다. 이때는 더 많은 빚을 지고도 신용을 더 자유롭게 늘릴 수 있다. 수입이 늘고, 자산과 주가는 상승한다. 그래서 시장에 거품(Bubble)이 생성된다. 거품은 부채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상승한다. 이에 자산가치가 상승한다. 빚으로 투자 수단인 자산을 매입하고, 수십년동안 천천히 부채가 쌓이게 된다.

 

부채가 쌓이고 쌓여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부채를 상환해야만 하는 때가 온다. 이것을 디레버리징이라고 한다. 디레버리징이 일어나면 부채는 상환되지만, 지출이 감소하고, 소득이 감소하고, 신용이 없어지고, 자산이 낮아지고, 은행은 압박하고, 주식시장은 폭락하고, 사회적 긴장감이 고조된다.

 

다시 말해, 디레버리징으로 인해 돈을 아껴야하기 때문에 지출은 감소하고 누군가의 소득이 감소하고 또 이것은 신용도를 감소시키게 되고, 신용도가 감소하면 부채를 상환하려고 하므로 지출은 감소하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악순환이 계속되면 기업, 개인, 은행이 유동성 변화를 못견디고 파산한다. 이를 공황(Depression)이라고 부른다. 공황은 자신이 자산으로 여겼던 것이 실제로는 부채를 갚기 힘든 상태가 되어 아무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느 순간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소용없게 된다. 이것은 디플레이션을 만든다. 일자리가 감소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정부정책담장자 그리고 중앙은행이 협력하여 시장을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해야한다. 우선 중앙은행은 돈을 만든다. 돈을 만들어서 개인과 기업의 금융자산과 국채를 매입한다. 중앙정부는 타 정부의 대출을 받거나 중앙은행의 국채매입을 통해 생긴 돈으로 실업자 부양, 경기부양책등의 서민 구조 정책에 돈을 쓴다. 돈이 많은 부자들을 대상으로 세금을 증가시켜 부의 재배분이 일어나도록 한다. 이것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킨다. 인플레이션이 과도해지면 화폐가치대비 물가가 굉장히 상승하게 되는 단점이 생긴다. 따라서 금융위기에 알맞게 조화로운 이용을 해야한다. 이 장기부채사이클을 잘 견뎌낸다면 실질 경제 성장률은 증가하게 된다. 아니면 국가적인 부도상황이 온다.

 

레이달리오는 세가지 조언을 한다.

 

Don't have debt rise faster than income (부채가 수입보다 빠르게 증가하면 안된다.)
Don't have income rise faster than productivity. (생산성보다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면 안된다.)
Do all that you can to raise your productivity.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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